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(문단 편집) == 관련 질환 == 이 작은 진핵생물을 다루는 단독 문서가 존재하는 이유는 별명 그대로 [[뇌수막염]]을 일으키며, 치사율이 무려 '''97%'''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놈이기 때문이다. [[칸디루]]가 오줌을 거슬러 올라가 요도를 뚫고 들어와서 사람을 고자로 만든다거나 등의 얘기는 어디까지나 과장 및 와전에서 비롯된 허무맹랑한 [[도시전설]]인 것과 달리, 이놈이 일으키는 뇌수막염의 사망률은 과장이 아니라 진실이다. 주로 [[http://www.pinpointnew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64474|25~46°C 사이]]에서의 따뜻한 연못, 호수, 하천 등지에서 수영하거나, 오염된 수돗물을 사용[* 아메바에 오염된 수돗물로 코 세척을 하거나, 수영장에 [[염소]]처리도 하지 않은 채 아메바에 오염된 수돗물을 채워 수영하다가 아메바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. 하천이나 강에서 수영을 하지 않았는데도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될 수 있는 이유.]하는 등으로 코에 물이 들어가면,[*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들어간 물을 마셔도 감염되지는 않는다.] 이 아메바가 아주 드물게 비강점막을 통과해 후각 신경을 따라 올라가는데, 중간에 면역 세포가 제거하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뇌척수액까지 침투하면 [[뇌수막염|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]](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, PAM)을 일으킨다. 진핵생물에 대한 확실한 치료약이 거의 없고, 증상 발현 후 대부분 10일 안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진행이 빠르지만, 증상이 의심되어 검사를 받더라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이 걸리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지는 점도 높은 사망률에 한몫한다. 그러나 오해를 하면 안되는 것이, 이 아메바가 호수나 하천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코에서 뇌를 찾아 돌진하여 파고드는 것이 절대 아니다. 이 녀석들도 여느 아메바처럼 주변에 있는 유기체를 먹으며 살아갈 뿐이고, 문제는 이 녀석들이 도달한 곳이 하필이면 뇌일 때 비로소 뇌세포를 손상시켜 "brain-eating amoeba"라고 불리는 것이다. 그러나 진핵생물이 코 점막의 물리적인 방어막을 뚫고 인체의 고도로 발달한 면역계를 이겨내고 하필이면 후각신경을 타고 올라가 뇌수막까지 도달하는 것은 극한으로 어려운 일이다. 실제로 아직까지 전 세계 감염사례는 60년 동안 450여건. 1년에 7~8건밖에 없을 정도로 초희귀질환이다. [[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]](CDC)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1년에 2-3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, 이 아메바에 감염될 확률은 로또에 12번 당첨되거나 번개에 300번 맞을 확률과 같다. 뿐만 아니라 이 아메바 말고도 다른 진핵생물도 인체에 침투하면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. 즉, 본 문서의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만이 세계관 끝판왕 같은 무시무시한 생체병기는 아니란 뜻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